내일 완주삼례한내뜰 콘서트
트로트-국악 공연 등 선봬

완주군은 삼례 한내뜰 여름밤의 콘서트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에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여름밤 콘서트는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해 3주간 토요일마다 열린다.

마지막 회차인 8일에는 트로트, 국악,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요즘 대세인 트로트와 자연소리를 꼭 닮은 오카리나 연주, 국악 공연은 한 달 여간 이어졌던 장마로 울적해진 마음을 달래기 충분할 것이다.

지난 25일(1회차)에는 사물놀이와 김광석 노래모음, 8월 1일(2회차)에는 빛소리합창단과 가수 박희수의 공연이 진행돼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삼례주민은 “코로나19로 인해 영화나 공연 등 문화활동이 적어 아쉬웠는데 동네에서 좋은 공연들을 접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공연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주출입구로만 통행 가능하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체크 및 출입자대장 작성, 선착순 50명으로 관람객 수 제한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통해 운영될 계획이다.

무료로 진행되며 저녁 7시부터 선착순 50명 입장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문화관광과(063-290-2614)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3주간의 공연을 잘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비하면서도 주민 및 관광객에게 양질의 공연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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