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중문화예술교류전이 9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6년 중국 사천과 교류로 시작됐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을 오가는 물리적 교류는 진행할 수 없지만 한중교류의 내실과 결속에 초점을 맞춰 마련됐다.

이번 교류전에는 중국작가와 한국작가 총19명이 참여하게 된다.

전북대 엄혁용 교수는 “이번 교류전은 그동안 쌓은 양국의 신뢰와 우정의 결과다.

한번 만나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만남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발전시키며 깊어져야 한다”며 “전주와 정저우시 두 지역의 지속적인 교류전을 통해 예술교류와 지역탐방 교류로 활발히 이어지길 바라며 대학간 강사와 학생교류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북미술협회 김영민 회장은 “이번 한중조각교류전은 문화예술인들엑 축복으로서 장구한 대륙 중국과 놀라운 변화의 한중 조각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며 “미래 지향적인 현상미술의 변천사로 한중교류 전시가 조각가들에게 문화향수의 좋은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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