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일원에 지난 7일과 8일 많은 비가 내리며 토사 유출과 도로 침수 등폭우 피해가 발행하자 정읍시가 긴급 현장 점검과 대응에 나섰다.

8일 오전 12시 기준, 고부면에 최고 273mm가 내리는 등 정읍에는 평균 150mm비가 쏟아져 일부 지역에 교통 통제가 이뤄졌다.

특히 정읍천에 홍수경보가 발령되자 유진섭 시장은 오전 6시경 정우면 초강리 정읍천대교를 방문해 하천 범람을 우려, 대비를 당부했다.

유 시장은“홍수경보가 발령된 만큼 더욱 더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우려했던 상황이 발생하면 재산과 생명 보호에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라”며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유 시장은 또 절개지 토사가 도로에 유입된 부전동 부전제삼거리를 방문, 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굴삭기 등 중장비를 투입해 신속하게 응급 복구를 마쳤다.

정읍시 재난 관계자는 “강수량 기준 시점으로 토사 유출과 주택 침수 등에신속한 응급 복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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