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2020년 하반기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꾀하고자 연구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에 석·박사급 우수 연구 인력을 채용 또는 파견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우선, 채용지원을 통해 기업부설연구소(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 인력을 채용했을 때 인건비 50%를 3년간 지원하며,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기술·경영혁신형 기업에 기술개발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파견지원을 통해서는 파견 연구인력에 대한 인건비의 50%까지 부담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10일부터 28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www.mss.go.kr)나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을 참조하면 된다.

안남우 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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