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체력인증센터가 10일 정읍시보건소 샘골보건지소 3층에 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센터를 통해 자신의 체력 상태에 맞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체력관리 인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0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지원하는‘국민체력100’사업에 공모해 지난 6월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확보된 1억5천여 만원과 측정 장비를 지원받아 시민들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운동 처방과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체력측정과 체력판정, 운동 처방, 체력관리를 담당 체력측정 결과에 따라 1등급에서 3등급까지 체력인정서를 발급한다.

체력이 낮은 시민에게는 맞춤형 수준별 운동 처방과 함께 체력증진 교실을 통해 체력향상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센터에 방문하지 못하는 각급 기관·단체들을 대상으로 현지 출장을 통해 찾아가는 체력측정과 운동 처방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개인별 맞춤형 체력증진 프로그램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등 각종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건강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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