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백종현)는 10일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컬러푸드테라피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컬러푸드테라피 사업은 빨간·노랑·초록 등 색깔이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아동들이 직접 조리해 보는 실습 과정과 과일채소 먹기 실천 방법 등 영양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예품·명산·한일·중미·옥구·사랑의아동복지 등 6곳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조리실습과 컬러푸드 유통 생산과정 교육, 영양교육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백종현 소장은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줄고 배달 식문화가 많아진 요즘, 학생들이 여러 색깔의 식재료를 접해보고 조리해 본다면 좀 더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질 수 있다”며 “이러한 경험들이 성인 비만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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