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3개시 시군 8개 해수욕장
코로나19 방역수칙준수 점검

전북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10일부터 17일까지 도내 해수욕장 방역관리 중점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도내 3개 시‧군, 8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도는 점검반을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 19 방역 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여 코로나 19 확산 예방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코로나 19 대응반 운영 △즉각 대응팀 연락망 확보 △체온검사 기록일지 △이용객 명단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소독 및 손소독제 비치여부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물 설치 및 안내방송 실시 △물놀이용품 등 대여물품 관리 여부 등이다.

도는 코로나 19 의심환자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역관리자 대응요령 숙지 여부, 의심환자 격리장소 확보 및 보건소 등 유관 기관들이다.

또 연락체계 구축 유무를 중점 확인하고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이용객 스스로 개인위생 행동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므로 안내방송, 현장 지도 등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도내 해수욕장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방역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라북도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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