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종합촬영소서 촬영 완료
홈페이지-유튜브등서 공유

전주한지패션대전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8일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촬영을 시작으로 언택트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지패션, 미래를 꿈꾸다’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코스튬플레이한지패션쇼’가 취소되는 등 개최시기, 개최방식, 행사프로그램 등이 변경되는 등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언택트 온라인 방식의 행사를 통해 영상물 제작, 미디어 및 SNS 채널을 통한 공유를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기울였다.

또 이런 일련의 과정들은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대응하는 언택트 온라인 중심의 행사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행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일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촬영된 패션대전 오는 24일 전주패션협회 홈페이지 (www.cfa.or.kr)와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 및 유튜브 채널,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미디어와 SNS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한지패션대전은 크게 제16회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 전주한지국제패션쇼, 정종훈 디자이너 초청 한지패션갈라쇼, 세계민속의상패션쇼 등이 마련됐다.

또 심포지엄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는 20일 2시간 동안 온라인 프로그램 줌을 활용한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포스트코로나시대, 한지패션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비대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한지패션대전 행사 및 한지패션의 산업측면에서의 대응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전주패션협회 최경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건강, 환경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점에서 에코웰빙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지패션이 행사를 통해 재조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어려운 시기에 평화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기념상품을 제작해 한지패션의 대중화와 한지패션대전의 공익적 가치를 담아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도움을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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