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도당이끌고 대선 준비
51.2%로 2.4%p차 이원택 꺾어
김성주 "전북원팀 몫 찾겠다"

차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성주(전주병·재선) 의원이 1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차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성주(전주병·재선) 의원이 1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신임 전북도당위원장에 재선의 김성주 의원(전주병)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중앙당 최고위원회 인준을 거쳐 앞으로 2년간 전북도당을 이끌며 전북 발전과 정치권 단합을 이끌게 됐다.

특히 주요 지역현안 해결은 물론 2022년에 치러지는 대선 및 지방선거도 준비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10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도당위원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결과 재선의 김성주 후보가 종합 51.2%, 초선의 이원택 후보가 48.8%를 득표했다.

김 후보가 불과 2.4% 차이로 간발의 승리를 거뒀다.

김 의원은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전북원팀의 단합을 이끌어 전북의 몫을 당당히 찾고, 새로운 전북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시급한 현안으로 도내 전역에 걸친 호우 피해 복구 및 후속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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