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덕면은 지난 10일 신덕면사무소 회의실에서 4개 작목반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덕면의 주요 농업소득사업인 절임배추 산업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신덕면의 대표적인 소득작목 중의 하나인 절임배추 농업의 활성화와 군에서 추진하는 임실양념마을사업 참여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김명진 신덕면장이 ‘신덕면 절임배추 농업의 산업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배추김치의 소비동향과, 절임배추 소비 트랜드 및 주산지 주요 지원사업 등 절임배추농업의 발전방안에 대하여 설명하고 토론하는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신덕 절임배추 농업의 산업화를 위해서 절임배추 작목반 규모를 현 여러개의 작목반을 하나로 단일화 할 예정이다.

또한 절임배추의 브랜드화를 위해서 배추 품종선정, 배추 재배방법에서 절임배추 절이는 과정 일련의 모든 과정을 표준화 및 매뉴얼화 하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군에서 추진하는 임실N양념마을 사업단의 참여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신덕면의 절임배추는 4개의 작목반 4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약 12ha에 350톤을 생산하여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품목이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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