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산사랑회 (회장 이기홍) 는 11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자 40개 마을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약25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 소독제(100mL) 1,100개를 준비해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봉사단체인 백산 사랑회 50여 명의 회원이 모은 회비로 마스크를 준비하고, 백산면 자유무역지역 소재 화장품 제조업체 ㈜소리소(대표 최향자)에서 손 소독제를 기탁하여 전달했다   박효기 백산면장 “지역 사랑과 나눔 실천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백산사랑회의 활동은,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백산사랑회는 김제시에 거주하며 백산면에 뿌리를 둔 사람들의 모임으로, 2010년 출범하여 해마다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와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김제=류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