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입주··· 중기 혁신제품 지정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입주기업인 세이프웨어㈜(대표 신환철)의 ‘산업용 추락보호 에어백’이 또다시 혁신제품으로 인정받았다.

11일 전북TP에 따르면 세이프웨어의 산업용 추락보호 에어백이 조달청 혁신시제품 선정, 특허청 우수발명품 지정된 데 이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도 최종 지정됐다.

이로써 혁신제품 3관왕을 달성한 것이다.

이는 산업현장 등에서 추락감지센서를 통해 추락이 감지되면 에어백을 팽창시켜 인체를 보호하는 추락보호복이다.

 연동된 IoT 모듈 등의 통신망을 통해 사고 위치, 환자의 생체정보 등을 전송해 응급출동 및 이송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를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이프웨어는 향후 중기부로부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서 수의계약 연계를 지원받는다.

또,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된 만큼 조달청은 이를 구매(최대 5억원)해 공공수요에 기반한 테스트하며, 초기 판로개척도 지원한다.

이외에 세이프웨어는 지난 6월 국방부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선정된 바 있으며, 1월에는 미국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전기전자공학분야 최대학회 IEEE가 선정한 혁신기술 스타트업 NEXT STARS TOP3에 선정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장은 전북TP의 지원이 크게 한몫했다.

지난해 8월 전북TP 입주보육시설에 입주한 뒤 혁신성장 R&D 사업을 지원받아 ‘고충격량 대응 안면부 및 두부 보호 기능을 적용한 산업현장 추락사고자 보호용 스마트 에어백 안전대’ 개발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전라북도 도약기업으로 선정돼 R&D와 성장전략 수립 등을 지원받으며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고 있는 것.

신환철 대표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번에 산업용 추락보호 에어백이 또다시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만큼 산업현장 등에 널리 사용돼 추락사고로 인한 산업재해 방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Global Safety No.1 Company’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균의 원장은 “세이프웨어는 전라북도 도약기업으로 선정돼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성장사다리 지원을 통해 전북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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