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서민금융복지센터(센터장 김소원)는 11일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종일)와 지역민의 정신건강증진과 금융복지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민들의 정신건강 치유 예방 및 자살 위기 대상자에 대한 생계형 채무문제 해결해 정신건강 증진 및 금융복지지원 전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센터는 이를 통해 생계형 채무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받는 자살 위기대상자들에게 정신건강 치유와 예방서비스를 지원하고 맞춤형 채무조정, 재무상담 및 복지연계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해 지역주민을 보호하고 안전망을 구축기로 했다.

또, 채무 및 자살 위기대상자 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공유, 통합사례회의, 대상자 발굴 및 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상호지원·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소원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채무로 인한 정신적 고통(자살위기 대상자)에 시달리는 지역민들에게 정신건강 치유와 예방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해 이들의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자립과 생활안정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센터 이용자들의 심리적 고통과 현실적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서민금융복지센터는 금융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채무조정, 재무상담과 교육을 통한 복지서비스 연계와 일자리 연계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상담기관이다.

특히, 원거리 고객들을 위해 도내 14개 시‧군에 원격지 순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