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시도교육감협 AI활용
학습관리 프로그램 개발 보급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손을 잡고 코로나 19 장기화 여파로 학생간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습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학교 현장에 보급하고 에듀테크(교육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사업을 추진해 ‘모든 학생들을 위한 교육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는 11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각급학교에서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하는 올 2학기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한 ‘모든 학생들을 위한 교육 안전망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교육부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AI을 활용한 학습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9월에 교육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AI로 수학 학습수준을 진단하고 개별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학습 결손이 예측되는 영역에 적절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는 것.

이와 함께 에듀테크 멘토링 사업을 신설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약 2,000명으로 구성된 에듀테크 멘토가 참여해 4만여 명의 취약계층 학생을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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