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의 장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9개 분야 가운데 6개 분야 11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모두 11명이 신청했으며, 이들 수상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심사위원회 심의 시 수상결정에 참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견수렴 기한은 오는 21일까지이며, 군산시 홈페이지를 접속해 소통참여-시민광장플랫폼-설문조사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수상 후보자 현황은 문화예술체육장 4명, 애향봉사장 2명, 산업장 2명, 노동장 1명, 시민안전장 1명, 교육장 1명 등이다.

김영란 행정지원과장은 “시민의견 수렴과 공적 현지조사를 이달 중으로 마치고, 다음 달 초 심사위원회를 열어 시민의 장 수상자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군산시민의 날은 추석연휴로 인해 오는 9월 25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리며, 코로나19 때문에 행사를 최소화하고, 200명 내외 소규모 인원만 참석할 계획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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