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신청 24일 마감 앞둬

무주군이 행정안전부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오는 24일에 마감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조속하게 신청할 것을 주문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 마감이 임박해지면서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주민들은 신청해야 한다.

지난 5월 4일 취약계층에 대한 현금지급을 시작으로, 5월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신청, 5월 18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선불카드 신청을 개시한 바 있다.

무주군은 총 1만 2,410가구 지원대상 가구 중, 현금지급가구 3,795가구, 카드사 신청 6,109가구, 읍면 행정복지센터 통한 선불카드 2,257가구로 98%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재난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신청개시일로부터 3개월 내 신청하지 않은 경우, 해당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간주한다.

당초 신청마감일 6월 18일 이후에도 거동불편자에 대한 찾아가는 신청 및 미신청자에 대한 명단 추출을 통해 각 읍·면에서 안내하며 신청 및 사용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 최대한 많은 주민이 긴급재난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신청 및 사용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해 신청사용이 어려운 사각지대를 마지막까지 꼼꼼히 살피겠다”면서 “기한 내에 긴급재난지원금이 모두 소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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