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새마을회(회장 정수영)가 13일 남원시 송동면 세전마을을 방문해 침수피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군산시새마을회는 새마을지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침수피해 하우스 작물 제거와 침수 가구 정리 및 복구 작업에 힘썼다.

또한 농작물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구호품 전달과 급식봉사 활동을 하면서 참된 사랑을 전했다.

정수영 회장은 “참담한 수해현장을 직접 보니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수재민들의 아픔에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정리를 하니까 조금씩 변해가는 현장을 보고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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