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항목 평가 14건 2차심사
최우수상 전우진 등 총 5명
시상표창-인센티브 부여

전우진, 문춘호, 김상기, 김영랑, 서진일
전우진, 문춘호, 김상기, 김영랑, 서진일

군산시가 적극적인 업무 추진 및 창의적인 정책을 바탕으로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을 선발했다.

이번 우수공무원 선발은 올해 처음 실시한 것으로, 각 부서에서 추천한 총 14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진행했다.

심사는 시민 체감도와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담당자의 적극성, 창의성 및 전문성, 확산 가능성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이에 최종적으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등 총 5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최우수상 전우진(군산형일자리추진사업단) 주무관은 노사민정 이해충돌과 갈등을 극복해 새로운 상생 모델인 ‘군산형일자리모델’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미래형 자동차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산업 구조를 개선하고자 노력한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

우수상 문춘호(주택행정과) 공동주택계장은 과도하게 부풀려진 수페리체 공공 임대아파트 공정률을 바로 잡아 입주예정자들이 임대보증 계약금 및 중도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힘썼다.

또 김상기(기술보급과) 소득작목계장은 원예 불모지인 군산에 꼬꼬마 양배추라는 신소득 작물을 도입, 국내외 시장을 모두 석권해 농가 소득을 올린 것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밖에 장려상 김영랑(감사담당관) 기술감사계장은 시험시공과 설계방식 변경을 통한 예산 절감, 서진일(자원순환과) 주무관은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기획한 공로다.

고대성 기획예산과장은 “공무원 한 사람의 노력과 작은 생각의 전환이 시민에게 행복을 찾아주고, 수많은 예산 절감을 통해 시의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무원이 감사와 문책을 걱정해 위축되는 일 없이 안심하고 시민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는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들에게 시장 표창과 함께 성과 상여금 최고 등급과 근무성적 평정 시 실적가산점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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