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14일 홍영근 전라북도소방본부장이 여름철 수난사고 대응태세 점검과 대원 격려를 위해 고산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인명 구조를 위한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홍영근 본부장은 완주소방서장으로부터 현안보고를 받은 뒤 수난사고 인명구조장비 점검, 자연재해 및 위험지역 현지조사, 수난사고 발생 시 인명대피 장소확보 및 소방차 진입 가능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시민수상구조대원을 격려하고 근무여건과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7월 18일부터 운영 중인 119시민수상구조대는 고산천 3개소에 1일 6명의 인력이 배치되어 익수사고 방지를 위한 예방순찰, 수상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기타 물놀이 안전 및 봉사활동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외에 완주소방서에서는 수난사고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구조대원 특별구조훈련, 물놀이 위험구역 순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소방서장(제태환)은 “철저한 안전관리와 적극적인 대응으로 올 여름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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