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보건소 900명 대상
18개 영역 142개 문항 조사

완주군 보건소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주민 90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다.

결과는 내년 3월쯤에 발표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주택유형별로 선정된 표본가구 가구원 만19세 이상 성인 약900명을 대상으로 숙련된 조사원 6명이 각 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올해 조사는 총 18개 영역 142개 문항(필수지표 97개, 코로나19관련 45개)을 조사하며, 코로나19 유행으로 생활방역수칙준수를 위해 신체계측조사는 한시적으로 실시하지 않는다.

조사원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사수행지침에 따라 조사 시작 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매일 건강 확인 후에 방문 가능하며 감염예방물품(마스크 등)을 지원하는 등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한다.

라순정 보건소장은 “이 조사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고 조사결과는 건강하고 행복한 완주군을 만들기 위한 보건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지역주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 지역보건팀(290-3077)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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