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추진중인‘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농산어촌 주민들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인구 유지와 지역별 특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현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사업을 시작한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908억(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입, 15개 사업을 마무리하고 15개 사업은 추진 중에 있다.

이중 연차사업(5개 지구)으로 추진 중인 신태인, 북면, 옹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입암면·칠보면 기초생활거점사업(각 40억)은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복합 공간 조성과 가로경관 등 문화 복지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태인읍은 현 읍사무소 부지에 사업비 56억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1,939㎡ 규모의 행정문화복합센터를 연말 착공, 내년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외에 신규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올해 신규 선정된 감곡면 기초생활거점사업은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감곡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센터 공간 조성과 면 지역 가로정비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 감곡면 동곡마을(5억)과 진교마을(5억), 입암면 봉양마을(3억) 등 3개 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신규 마을 만들기 사업도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농촌 정주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공동체 강화와 주민소득 증대까지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