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짐승만도 못한 놈’이라며 도덕과 윤리에 벗어난 몹쓸 짓을 하면 하던 말이다.

그 만큼 짐승과 인간은 가까이에서 도우며 살아오고 있다, 

우리고장 오수에서는 ‘살신구주’의 의견 설화를 배경으로 ‘오수 개’의 보은정신을 기리고 반려동물문화를 조성하고자 매년 임실오수공원에서 제34회째 의견문화제 개최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도 언제부턴가 개를 안고 데리고 산책을 하는 등의 반려동물문화가 자리잡아 가고 있으나 방뇨 등의 문제 발생, 어떤 연유인지는 모르나 같이 살면서 키우던 개, 고양이등을 내다 버리는 상황이 발생하자 동물보호법을 제정하여 동물을 보호하기에 이르렀다,

방견을 관리하는 민간단체가 조직되고 후원금도 지원하여 버려진 동물들에게 안락한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돌봐 줄 것으로 기대하며 후원하는 후원자들이 있다. 방견을 데려다 주면 키울 새로운 주인을 찾아 주거나 안락한 생의 마감을 도와주기를 기대했던 후원자들을 실망시키는 사회적 문제가 발생되었고, 최근에는 맹견이 산책 중이던 애완견을 물어 죽이는 불상사가발생해 주변의 반려 동물에 대한 관심은 날로 증대되고 있는 현실이다.

길고양이 한 마리가 측은하여 할머니가 먹이를 주자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등 무리지어 나타나면서 사이좋게 지내던 이웃집과 다툼이 시작되었다, 

아파트 5층에 사는데 2층 정도 높이에 고양이들이 사는데 싸우는 소리, 냄새, 털 날림 등에 신경이 쓰여 다른 곳으로 보내야 한다며 다투는 소리.

모정에 사람들이 모이는데 모정 밑에서 싸우는 소리, 방뇨에 냄새에 주민들이 돈을 모아 모기장을 둘러쳤더니 싸우는 소리도 냄새도 없어 주민들이 모여 이야기도하고 시간 보내기도 한다 
고양이 소리와 냄새가 진동하는데 왜 이곳에다 고양이 먹이를 주느냐고 물었더니 죄송하다며 그냥 가데,

SNS에 올려 진 모정 주변 주민은 사람이 있으라고 지어진 모정에 고양이집과 먹이를 놓으니 냄새, 물 것 등이 있어 갈수가 없으니 고양이집과 먹이를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는 얘기를 그냥 넘길 일은 결코 아니다.

어미 한 마리에 새끼 서너 마리, 무리를 지어다니며 막 싹이 나고 있는 작물을 밟고 가면 작물을 심은 심정은 어떨까요?

동물애호가, 또는 동물 봉사자들과 논쟁을 하자는 것이 아닌데 논쟁을 하고 말았다,

옮겨보자면 “반려동물 천만 시대에 저런 옛  사고 방식을 갖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는데 충격”이다, 숨어다니면서 밥을 주냐고 주민들이 물어본 걸 얘기하였더니 길고양이 먹이를 주는 분들이 숨어다니면서 밥을 준다고 한 것은 밥 주는 봉사자들을 비하하는 발언이므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전국길고양이협회에는 변호사들이 담당을 한다“고 한다.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길 고양이를 좋아하는 단체에서 길 고양이 좋아하는 것만 강조하고 길고양이에 피해를 입는 상대는 배려하지 않는 것도 옳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의 입장에서도, 좋아하는 입장에서도 생각해보는 상호균형이 필요한 시대이다.

동물보호법이 제정되어 먹이와 물을 혈세로 구입하여 봉사자들이 길고양이 급식소를 만들고 먹이를 주고 잠 잘 수 있는 곳을 만들어 준다면 당연히 사람들이 불편을 겪지 않는 상황에서 행해져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서서학동 정자의 길고양이 급식소가 전주시에서 지정한 급식소로 알았던 주민들은 아연실색이다, 왜냐하면 전주시에서 지정한 길고양이 급식소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김승수 전주시장님께 반려동물에 대한 건의합니다.

개, 고양이등의 반려동물들의 동물보호법이 제정 되었다니 좋아하는 개인, 단체는 문제가 없을 것이나 좋아하지 않은 전주시민들의 목소리와 피해를 파악하여서 반려동물, 길고양이들을 한곳으로 모아 관리하는 방안을 하루 빨리 찾을 것을 건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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