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스마트 그늘막에 얼음을 비치하고 야외무더위 쉼터를 가동하는 등   폭염 대책 추진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도시안전국장 총괄로 ‘폭염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T/F팀은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344곳에 대해 간판 부착 상태와 냉방기 가동 여부, 냉방기기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또 폭염 대비 행동 요령 홍보물과 불편 사항 안내문 비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온측정과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는 등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성동 근린공원과 정읍우체국 앞, 내장산워터파크를 야외무더위쉼터로 선정,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한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야외냉방기와 얼음물, 쿨토시, 쿨매트, 쿨스프레이 등 다양한 폭염 예방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더위가 심한 낮 시간대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 대비 건강수칙과 개인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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