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제화교육센터(http://www.mgec.or.kr)는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3주 간 5일, 4일, 3일 통학 형 여름방학 ‘창의 영어 캠프(C.R.E.A.T.E.English Camp)’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주양수발전소와 무주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참가한 학생들은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문화(Culture), 관계(Relationship), 환경(Environment), 예술(Art), 테크놀로지(Technology), 경제(Economics)의 6가지 영역에 대해 영어로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무주국제화교육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영어 4대 영역(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교재와 각 주제와 연관된 3D펜, 태블릿 PC, 컴퓨터 코딩, 퀴즈, 만들기 활동, 팀별 프로젝트 등 4차 산업과 연관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다.

이외에도 발표 수업과 레크레이션 등 협동심과 단결력을 키우고, 인성과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 진행은 모두 미국과 영국 등 영어권 국가 출신의 TESOL 자격을 갖춘 원어민 교사, 영어교육학위 소지 교사, TESOL 자격을 갖춘 이중 언어 교사가 맡았다.

무주국제화교육센터 황운석 센터장은 “이번 C.R.E.A.T.E 영어 캠프는 교과서적인 수업이 아니라 재미와 창의성 발달에 비중을 둬 참여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학습 동기를 높인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를 씻기 위해 날마다 방역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을 적극 실천하고 무주 지역에 연고를 둔 인재들을 보조강사로 참여시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과 9일에는 국제화교육 실현을 위해 국제리더십학생단체 AIESEC(Association Internationale des Etudiants en Sciences Economiques et Commerciales) 서울대학교 지부와 함께 무주 관내 중 ·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말 비전캠프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때문에 직접 만날 수 없었지만 진로와 공부법 등에 대한 다양한 조언들을 들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고 전했다.

무주국제화교육센터(063-323-3345)는 무주군(군수 황인홍)에서 조성한 테마형 체험학습시설로 2009년 3월에 개원한 이래 지금껏 지역의 학생과 주민들의 외국어(영어, 중국어) 학습을 위한 산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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