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최근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향후 잇따라 추진될 각종 교육행사 프로그램 일정 등을 모두 연기·취소키로 결정했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이 해져 정부당국의 긴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격상 조치에 따라 이달에 진행될 ‘여름맞이 청소년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 행사를 다음달인 9월로 연기키로 조치했다.

또한 이달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전북토론학교 고등학생 토론 캠프’도 잠정 연기된 상태다.

게다가 오는 29일 전주대 JJ아트홀에서 고3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인 ‘2021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도 취소했다.

다만 도교육청은 동일한 내용을 동영상으로 촬영 9월 초 고3 진학부장을 통해 배포하고, 꿈사다리 TV와 전북교육청 유튜브 홈페이지에 탑재키로 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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