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행정안전부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으로 7월부터 모두가 함께 하는 반디넝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복지아카데미와 1읍·면 복지1촌 맺기의 2가지 세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주민의 복지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복지아카데미가 19일부터 시작됐다.

복지아카데미는 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5주간 매주 수·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최북미술관 다목적영상관에서 진행된다.

이 교육과정을 통해 무주군의 지역주민들이 마을복지 리더로서 각 마을에서 마을 주민들 각자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나눔의 실천가로서 지역문제를 주도적으로 참여, 활동하게 된다.

또한 1읍·면 복지1촌 맺기는 무주읍 평촌마을, 설천면 상평마을, 적상면 구억마을, 안성면 신촌마을이 선정되어 마을주민 스스로 마을 속 위기가구 발굴과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이웃을 살피고, 주민 결속을 강화하는 원동력을 마련하게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나라 고유의 두레, 향약과 같이 전통적인 상호협력과 돌봄정신이 무주군 각지에 확산되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살고 싶어 찾아오는 무주군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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