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는 제8호 태풍 ‘바비’가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24일 정읍소방서에 따르면 바비는 25일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북상 26일 제주도 서쪽을 지나 제주도와 전라 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 된다며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 통제단 운영을 비롯해 전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비상연락체계 점검과 출동대기 상태 유지, 침수 우려지역 예찰활동, 유관기관과의 협력대응 등 긴급구조체제 강화 등 재난발생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주민들에게는 태풍 발생 시 사전대비 방법으로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지역의 홍수, 태풍, 침수, 산사태 등 재해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재난에 대한 위험정보를 수신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 청취 ▲비상시에는 하천변, 산길 등 위험한 지름길은 피하고 이동 길에 전신주나 변압기 등의 주변은 피할 것.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은 사전에 결박하고 창문은 창틀에 단단하게 테이프 등으로 고정 할 것 등을 주문했다.

백성기 서장은 “수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등 태풍 대비 출동태세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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