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7월과 8월에 걸쳐 총 2회 벼 병해충 무인항공방제를 4개 농협 관할지에서 펼치고 있다.

1차 4개 농협의 방제 면적은 6천675ha이며 2차 운봉, 지리산 농협은 2천46ha를 방제 완료했다.

남원농협, 춘향골 농협 관할 지역은 현재 4천948ha 면적을 방제하고 있다.

특히, 올 지속된 우천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 나방 등의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살균제, 살충제, 영양제를 혼용하여 항공방제를 진행하고 있다.

남원시는 성공적인 항공방제를 위해 방제실시 전에 남원농업기술센터는 4개 농협과 함께 간담회 및 협의회를 개최했으며 방제지도 작성 시 친환경단지, 양봉사육, 시설하우스 주변은 사전에 홍보와 안내장을 발송하고 농가와 방제일자, 방제시간을 조율하여 피해를 최소화해 방제효과를 높였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차례의 항공방제 실시로 병해충 공동방제,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소, 농가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 적기 방제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 하기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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