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옥도면 인근 바다에서 조업 중 실종됐던 선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3일 오후 2시 25분께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앞바다에서 2.29톤급 어선 선장 A(2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께 충남 서천군 장항에서 출항해 개야도 인근에서 홀로 조업하던 중 실종됐다.
이에 군산해경과 보령해경은 경비함정 13척, 민간구조선 등 선박 25척과 수중 수색팀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여왔으며, 사고 발생 지점으로부터 남쪽으로 500미터 해상에서 선장 A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윤홍식기자
군산 옥도면 바다서 조업 중 실종된 선장 숨진 채 발견
- 사회일반
- 입력 2020.08.24 17:51
- 수정 2020.08.24 20: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