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기부행렬 이어져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남원시 수해 피해 주민을 위한 뜨거운 기부 행진 이어지고 있다.

남원시 향교동 소재 레미콘 생산업체인 남신레미콘(주)(회장 양해춘)에서 수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남원시의사회(회장 정우진)·전라북도의사회(회장 백진현)에서 1,000만원을, MG남원새마을금고(대표 우기만)에서 1,000만원을, 삼흥종합건설(대표 정대영)에서 1,000만원을, 농협중앙회남원시지부 외 7개지역농협(남원농협, 춘향골농협, 운봉농협, 지리산농협, 지리산낙협, 남원원협, 지리산축협)에서 2,000만원을 기탁했다.

게다가 ㈜씨에스피아이(대표 심보년)에서 500만원을, 가야문화권시장군수협의회(의장 곽용환 고령군수)에서 500만원을, 남원기독교연합회에서 500만원을, 지리산한지(대표 김동훈)에서 300만원을, 전북건설단체연합회에서 300만원을, 재부산남원향우회에서 280만원을, 명인치과(대표 정학현)에서 200만원을, 신관사또부임행차공연단에서 200만원을 보내왔다.

또 국제로타리3670지구(총재 곽인숙)에서 200만원을, 을, ㈜세종건설기술에서 200만원을, 전주지검 남원지청장(이지형)이 100만원을, 대륙광고에서 5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필요한 물품 지원과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이환주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과 기부활동에 동참해주신 지역사회 단체와 업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해주시는 덕분에 이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수해피해 이재민에게 기부된 성금은 지난24일 현재 53건 3억9천6백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후원물품은 21일 현재 391건 8억4천1백만원 가량이 남원시 이재민들에게 기부 돼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전해지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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