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 전북교구 봉공회(회장 안현진)는 25일, 남원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상덕)와 함께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남원시 다문화가족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원시장을 비롯한 원불교 남원교당 관계자,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관계자등이 참석했다.

또 지난 12일에는 수해 피해를 입은 남원시 다문화가족의 현장을 찾아가 집안 가득 메워진 토사와 의류, 식기 등을 세척하고 쓰레기 더미를 치우는 등 다문화 가족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 지원도 펼쳤다.

게다가,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 전북교구 봉공회는 지난 14일, 송동면 세전리 동양마을에 쌀, 된장, 고추장, 간장 총 150세트(1,000만원 상당)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은 “수해 복구 작업에 도움을 주신 분들과 기부금품을 제공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피해 주민들의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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