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8.23.00:00~), 전국적으로 시행이 되면서 25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분야별 방역대책을 점검 · 공유했다.

무주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무주군에서는 현재 확진 환자 발생(국내 264명, 수도권 212명, 전북 4명)은 없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청정군’으로서 지역과 주민들의 안전을 철저하게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10.18.계도기간)이 시행됨에 따라 전 군민 마스크 배부와 함께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무주군청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과 함께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제한, 방문객들에 대한 발열체크와 명부 작성을 실시하고 안전거리(2m, 최소 1m) 표시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23일부터는 사회복지시설(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및 경로당, 반디랜드, 최북미술관& 김환태문학관, 머루와인동굴, 도서관(형설지공&작은도서관_전화 대출서비스 시행), 산골영화관, 실내외 공공체육시설(국민체육센터&반딧불체육관 등), 관광안내소(전화 응대로 전환), 향로산 자연휴양림, 통나무집 등 관내 다중이용 시설들에 대해 임시 휴관 조치했으며 노래방과 PC방, 유흥주점 등의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준수 안내와 현장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또 정부 방침에 맞춰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임과 행사를 금지하고 종교시설(80곳)에 대해서는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온라인 예배 전환을 권고하고 소모임과 식사제공 등을 금지하는 등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청정무주를 안전하게 지키는 게 의무라는 생각으로 6백여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뛰고 있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가족과 동료, 이웃을 지키는 마스크착용부터 종교시설 소모임 자제와 비대면 예배활성화, 타 지역 방문자제 등 방역수칙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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