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긴 장마와 역대급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수해쓰레기는 초목류와 생활쓰레기가 섞여 있어 미관 저해는 물론 방치 시 2차 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신속히 수거 처리해야 한다.

이에 임실군은 수해쓰레기 집중수거 전담반 300여명을 편성하여 시가지 및 하천변에 발생된 쓰레기를 집중수거하고 있다.

군은 오는 9월까지 수해쓰레기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해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특히 깨끗하고 청결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가로변 예초작업 및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를 병행하여 실시한다.

또한, 군은 청정 임실의 모습을 되찾고자 내달에 민관군과 합동으로 대청소를 추진해 주요 하천변 수해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기로 했다.

유혜숙 청소위생과장은 “이번 수해로 인해 많은 쓰레기가 떠내려와 군민들의 불편이 적지 않다”며 “방치된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해 쾌적한 시가지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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