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여파 직격탄
펜싱국대선발-볼링대회 등 연기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내 체육대회가 차질을 빚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도내에서 예정됐던 각종 대회가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익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펜싱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가 연기됐고, 26일 전주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대통령기 볼링대회도 무기한 연기됐다.

또 다음달 3일 계획됐던 제28회 도지사배 게이트볼대회는 잠정 연기된 상태이다.

이밖에도 검도대회(9.12)와 족구대회(9.20), 배구대회(9.26~27), 그라운드골프대회(9.29) 등도 예정 돼 있지만 대회 개최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만큼 종목단체 관계자 등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체육회도 도민들과 체육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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