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개 사업 1천819억 규모
관광-전통시장-공동육아 등

남원시가 8월26일 이환주 시장 주재로 내년도 신규 시책사업 및 2022년 국가예산 확보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 7기 남은 2년을 이끌어 갈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특히, 시는 부서별로 발굴한 보고사업이 101개 사업에 1천819억원으로 한국판 뉴딜 사업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오는 2021년 신규시책사업은 ▲공공도서관 책값 돌려주기 사업, 취약 여성장애인가구 CCTV 설치 확대,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설치, 어린이집 영아반 운영비 지원,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기, 청년 정주환경 조성사업,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 재활운동기구 대여사업 등이다.

또 2022년 국가예산확보 발굴(1차) 사업은 ▲농어촌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사업,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조성사업,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 화장품 산업인력 공동훈련센터 지정, 남원IC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남원시 어린이통학로 전선지중화 사업, IoT 농기계 교통안전 사고감지 알람 기술시범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등이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장마로 인한 호우피해와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원시 발전의 책임감을 갖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적극적으로 발굴에 임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시민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는 역대급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따라 시민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피해에 따른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