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전국레슬링대회
금6개 등 사냥 체고 종합우승

전북체중고 레슬링이 전국을 호령했다.

최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45회 KBS배 전국 레슬링 대회’에서 전북 체육중고등학교는 금메달 6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전국 최강임을 증명했다.

남중부 자유형 51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재우는 그레코로만형 51kg에서도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체고 레슬링 선수들의 활약은 더욱 눈부셨다.

전북체고는 그레코로만형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남고부에 출전한 한오성은 자유형 61kg급에서 1위에 올랐고 소원과 김경태, 정상연은 각각 그레코로만형 63kg급과 67kg급, 82kg급 최정상을 차지했다.

여고부 문다은도 자유형 5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정승태와 김보경(여)은 각각 자유형 86kg급과 55kg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문해민과 이주원, 김도현도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같은 활약으로 전북체고는 최우수선수상(소원)과 최우수 지도자상(김신규)를 받았고, 이준진 감독의 지도력도 높이 평가받았다.

전북체고 박재중 교장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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