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국립전주박물관 추억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1990년 10월 26일 개관한 박물관은 그동안 다양한 특별전시와 야간개장, 세시풍속 행사 등을 진행하며 매년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지역 대표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그동안 박물관에서 개최되었던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함께 추억하며 관람객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박물관을 관람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의의를 살려 디지털 사진 뿐 아니라 이전의 필름사진도 스캔하여 출품 할 수 있다.

또 전주박물관에서 함께한 추억과 감성을 공유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했던 사진이라면 어떤 사진이라도 출품 가능하다.

공모전 참여방법은 오는 10월 8일까지 인스타그램이나 박물관 홈페이지 참여게시판(택1)에 사진 게시 후 원본파일과 신청서를 지정메일에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장과 온누리상품권 50만원을 부상으로 수여하는 등 총 34명에게 시상이 주어진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주박물관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우수한 작품을 출품한 관람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번 공모전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박물관에서의 추억을 돌아보고 일상의 생활에서 행복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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