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공통이론
집중워크숍 사전녹화 강의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20 지역문화전문인력양성사업_전북권 문화리더 양성과정’공통이론교육 및 집중워크숍을 비대면 온라인 강좌로 전환한다.

전북권 문화리더 양성과정’은 전북에 적확한 문화리더 양성을 목표로 전북권 문화재단(전북문화관광재단, 전주문화재단, 익산문화관광재단, 완주문화재단, 고창문화관광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사업이며, 교육생 36명(주제별 12명씩)을 선발했다.

재단은 ‘공통이론교육’과 ‘집중워크숍’ 모두 온라인 전용 강의실을 오픈해 26일부터 비대면 영상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 교육으로 빠르게 전환했다.

‘공통이론교육’은 1차 전라도지오그래픽연구소 전고필 소장의 ‘문화기획의 키워드’를 주제로 한 교육과 2차 문화디자인 자리 최혜자 대표의 ‘문화다양성과 성인지감수성’교육을 영상 촬영했으며, 강사들의 질의응답에 관한 추가 영상도 배포할 계획이다.

‘집중워크숍’은 소셜벤처 퍼센트 백승철 대표가 주 강사로 참여해 활동 중심형 원격강의, 팀 프로젝트 수행, 질의응답을 ‘디자인씽킹’워크숍으로 진행한다.

공통이론교육과 마찬가지로 전용 온라인 강의실에서 진행하며, 사전 녹화 강의를 학습 시간 내 이수하면 된다.

또 재단은 코로나19 확산의 추이를 지켜본 후 남은 주제별 교육과정의 비대면 전환도 검토할 예정이다.

구혜경 정책기획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교육생들과 대면해서 교육하지 못해 아쉽지만, 교육은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하는 교육인 만큼 온라인 기기 작동에 미흡한 교육생들에게는 사전 유선 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문화전문인력양성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 제10조에 의거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기관 지정에 따른 것이다.

지역문화진흥원이 총괄 주관하며 전국 7개 권역에서 각각 실시한다.

재단은 2017~18년, 2019~2020년 전북권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4년간 총 7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다수의 수료생이 지역의 문화 현장 및 기관에 취업했고, 사회적기업을 창업하기도 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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