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회 대한민국 연극제 대상
'꽃을 피게 하는 것을' 선봬

2019년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남 극단 예도가 전주를 찾는다.

이번 방문은 타악연희원 아퀴와 전주덕진예술회관이 주최하고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0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상주단체 교류공연이다.

극단 ‘예도’는 지난 1898년 창단돼 경남 거제시 유일의 극단으로 거제도를 예술의 섬으로 만드는 데 크게 일익을 담당해왔다.

2012년 대한민국연극제 대상(선녀씨 이야기), 2018년 대한민국연극제 금상(나르는 원더우먼)을 수상할 만큼 저력 있는 단체이며, 지난해 제37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대상인 대통령상(대표 김진홍)과 연출상(이삼우 상임연출), 희곡상(이선경 작가) 등 3관왕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2019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전국 17개의 우수사업 중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극단 예도가 선보일 ‘꽃을 피게 하는 것을’이라는 작품은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다고 구호를 외치는 어느 사립 고등하교 교무실, 그곳에 살아 숨 쉬는 교사들의 아주 일반적이면서도 특별한 이야기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확산으로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30일 오후 4시 유튜브 검색창에 ‘전주 꽃을 피게 하는 것은’으로 검색하면 시청 할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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