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내 취약계층에게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

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취약계층 임실사랑 상품권 지원’사업을 추진, 내달 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취약계층 상품권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시행중인 사업이다.

대상은 경제적 취약계층인 차상위 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이다.

1세대 당 연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1세대에 지원 대상자가 2명일 경우 연 40만원, 3명 이상일 경우 연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명절에 나눠 지급한다.

지난 설 명절에는 지역내 취약계층 1천50명 대상자에게 혜택이 주어졌으며 이번 추석명절에는 1천100명 정도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명절에 취약계층에게 상품권을 지원함으로써 최소한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더불어 함께 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상품권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기대가 크다.

심 민 임실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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