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어린이 그림공모전에 장현진(광주 광천초) 어린이의 ‘온택트, 코로나 시대의 마음을 잇다’가 선정됐다.

소리축제는 최근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을 ‘_잇다’를 주제로 온라인 어린이 그림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 결과 최고상인 전라북도교육감상(대상)은 장현진 어린이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신예진(진안초 6) 어린이의 ‘태평성대’, 김주하 어린이의 ‘행복한 소리의 이음’, 우수상은 김예빈(새연초 6)의 ‘음악듣는 소녀’와 김채은(산성초 2)의 ‘울림, 온 세상을 넘어 너와 나를 ’잇다‘가 각각 선정됐다.

소리축제는 어른들의 손이 닿지 않은 순수한 창작물을 기준으로 작품을 심사했으며 어린아이다운 순수한 상상력과 섬세한 표현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대상 수상작은 새로운 시대, 변화된 환경에서 온라인 매체를 통해 이어지는 세계를 탁월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전북교육감상(대상) 이하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19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하며, 선정된 작품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소리축제 공연의 무대 영상 장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본상 수상작 9점 외에도 특선 65작품, 입선 66작품이 선발됐다.

그림 심사를 담당한 이일순 작가는 “소리축제가 주최하는 그림 공모에 걸맞게 음악과 삶에 대한 아름다운 생각이 담긴 작품들이 많았다”며 “어린이들만이 생각할 수 있는 기발한 이야기가 담긴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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