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그동안 분실형태로 운영되던 보안수사1·2대를 지방청 청사내로 지난 25일 이전했다고 밝혔다.

보안수사대의 지방청사 내 이전은 2018년 6월 경찰개혁위원회의 보안경찰 개혁방안으로 보안수사대 이전 권고안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이다.

보안분실의 경찰청사내 이전은 보안경찰이 투명하고 공개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 시대변화에 맞는 보안수사 활동을 전개하고 인권친화적 풍토를 조성하하자는 차원에서다.

진교훈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새로운 업무환경을 구축한 보안수사대가 인권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먼저 살피고(선찰), 사전에 위험을 제어하고(선제),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선결)하는 3선 치안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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