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청소년진로 아트캠프를 진행한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서울대와 함께하는 예술감각, 과학기술, 인문학적 사고 등 융복합 창의적 체험활동 기회의 진로탐색과 인재 양성의 예술적 성장을 도모할 목적으로 이번 캠프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코로나 확산을 우려,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초등부 33명, 중고등부 22명 등 총55명을 선발,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일 주말 기간을 이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없다.

또 아트캠프는 특별강연과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진행 될 계획이다.

특별강연은 정읍시립미술관 이흥재관장의 ‘김병종 화홍산수와 남원이야기’와 역사동화작가 김양오의 ‘도자기에 핀 눈물꽃’으로 조선도공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미술관은 이번 캠프에서 전시와 연계해 소빈 작가의 ‘미술놀이’, 서울대학교가 진행하는 ‘창의영재미술’ 실기 창작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울대 미술대학과, 홍익대 예술학과, 보존복원 전문가 김미정 교수와 함께하는 활동과 함께 미술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미술 실기, 토론, 글쓰기 등 체험 프로그램 위주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병종 미술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코로나19로 단절된 생활 속에서 보람차고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올해는 온라인으로 아트캠프를 마련했다”면서 “청소년들의 많은 성원과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남원시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카카오톡 채널로 오는 9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063)620-5661번 문의하면 된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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