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도부 8억3,400만원 지원
집하-선별-저온냉동고 등 구축

완주군이 산림청 주관 2021년도 산림소득사업 유통분야 공모사업에서 ‘임산물 산지종합 유통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8일 완주군은 고산농업협동조합(동상지점)의 산지종합유통센터 조성 공모사업이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21년 국도비 8억3400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대표 임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과 이를 통한 임산물 농가들의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된다.

산지종합유통센터에는 집하장, 선별장, 포장실, 저온냉동창고, 체험 홍보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유통센터 신축을 통해 가공·유통부터 임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견학과 체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임산물 취급 농가의 소득증대와 방문객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의 대표 임산물(떫은감, 감식초 등)의 원활한 가공·유통이 가능해져 임업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 임업인들이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득 증대 기반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