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은 다음달 6일까지 전주시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팔복 A/S Project’ 참여 작가 팀을 공개 모집한다.

공공미술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미술계 지원방안의 하나로 미술인에 대한 생계안정 지원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공간문화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팔복A/S Project’는 팔복예술공장 내외부 주변으로, 공공벽화로 한정되거나, 흉물로 전락하지 않도록 최대한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을 읽고, 지역을 마주보며, 팔복예술공장과 인근 공단의 예술적 공유로 새로운 활력과 명소화를 위한 기획사업이다.

4가지 유형으로 유형 당 1팀씩을 공모해 선정한다.

Art Shadow(아트 쉐도우), Art Street(아트 스트리트), Art Shape(아트 쉐입), Art Spotlight(아트 스포트라이트) 로 총 4개의 프로젝트로 설치, 조형, 평면, 미디어,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이다.

공모신청 시 1팀당 작가 포함 9~10명으로 구성하고, 대표자는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해야 하며, 프로젝트 참여 작가군은 지역 미술인을 중심으로 참여해야 한다.

또 일자리 창출의 취지를 고려해 안정적인 고용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교수, 교사, 영리단체 관계자 등 직장인과 대학생은 제외한다.

선정된 4팀은(총37명) 작가비와 작품 제작비 등 약 4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12월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아카이브 영상과 프로젝트에 대한 사후 결과 집을 제작하여 공공미술 연구와 홍보를 할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이번 팔복 A/S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 된 지역 미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본 프로젝트를 통해 팔복예술공장 인근이 전국의 랜드마크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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