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최근 태풍 ‘바비’가 지나간 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확산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바이러스 유입 차단 노력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천을 따라 오염된 부유물이 퍼지고 오염원과 접촉한 차량·사람·매개체를 통해 양돈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시 김희철 동물방역 팀장은 “야생멧돼지 울타리와 매몰지, 포획 틀을 점검하고 하천 주변과 도로 일제 소독, 농장 단위 방역 조치, 하천 부유물 제거 등 예방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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