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무용-가야금병창 시작
내달 11일 학생 12일 성인 본선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오는 9월 6일 학생부 무용과 가야금병창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올해 대사습은 경연대회 특성상 연기나 취소할 수 없는 상황으로 예년과 다른 방법으로 내실 있는 대회를 추진할 방침이다.

기존 4일간 전 종목을 진행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지침과 사회적 정서 정국에 발맞춰 한 달간 기간을 통해 산발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주일에 두 곳의 장소에서 두세 개의 종목을 치른다.

본선은 예정된 방송중계 등으로 인해 10월 11일 학생본선, 12일 성인본선을 치른다.

전주대사습보존회 송재영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올해 대회는 예전과 상황이 달라질 것이다.

그동안 갈고 닦은 학생들과 명인들의 희망을 저버릴 수 없고, 대회 수상의 기대로 인해 철저한 방역지침과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을 작동할 계획이다”며 “앞서 시행된 전국대회를 직접 방문해 방역형태와 대회운영을 소상히 견학하고 대사습 대회에도 활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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