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중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

국민연금공단이 ‘2020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JIFIC)’를 개최한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은 1일 전주시 완산구 라한호텔에서 ‘글로벌 팬데믹 시대:대한민국 금융, 가보지 않는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2020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JIFIC)’를 연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코로나19로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네덜란드 연기금 자산운용사(APG)의 사례를 소개하고 국민연금기금의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참석자는 로널드 뷔에스터(Ronald Wuijster) APG CEO(화상강연), 존 리(John Lee)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요르그 미하엘 도스탈(Jörg Michael Dostal) 서울대학교 교수, 토모 키쿠치(Tomoo Kikuchi) 고려대학교 교수, 허석균 중앙대학교 교수, 한정림 국민연금연구원 재정추계분석실장 등이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는 4차산업, 기후변화, 한류 문화 등 경제 신산업 분야를 연계해 확대 추진하는 지니(GENIE)포럼의 메인 행사로 추진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연사 및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홈페이지(www.jific.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각 세션별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패러다임 전환 및 미래 금융센터’, ‘불확실성의 시대, 국민연금기금의 도전과 미래’이며 마지막 패널 토론을 통해 향후 국민연금기금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국제금융 컨퍼런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와 산업트렌드 변화에 따른 세계금융시장을 진단하고 글로벌 자산운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다”며 “전라북도가 대한민국 금융의 변화를 선도하고 전북 금융산업의 지속성장을 이루도록 꾸준히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진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상황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 공단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정보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전라북도와 협력하여 금융도시 조성을 앞당기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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