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노인복지관(서철승관장)은 지난8월 25일 남원시 폭우피해 지역인 금지면, 송동면, 노암동 등의 피해가정 7가구에 위로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천주교 서울교구가 사회복지법인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를 통해 기탁한 이번 성금은 천주교 서울교구 소속 신부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으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노인복지관은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큰 가정 7가구를 행정복지센터 등의 추천을 받아 사전 발굴했으며, 피해 상황에 따라 가구별로 40만원에서 200만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한편, 남원시노인복지관은 이밖에도 수해피해가정 상품권 지원사업, 코로나 긴급물품지원사업, 실버카(보행보조기)지원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무료급식 및 밑반찬배달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코로나와 자연재해로 어려운 시기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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