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식조리학교는 1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는 ‘K-FOOD 온라인 한식 요리 경연대회’를 주관해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되는 ‘제1회 지니포럼’의 연계행사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과 홍보를 통해 대한민국 음식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기획돼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됐다.

본선에 진출한 12팀의 참가자들에게 임의의 전북도 농·특산물이 담긴 블랙박스가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총 75분 동안 ‘세계 속의 한식’이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창의적인 레시피를 선보여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총 6개 우수팀이 선정됐다.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서 박효남 대한민국 요리명장, 이종임 한식요리연구가, 임복주 전주음식 명인, 민계홍 국제한식조리학교 학교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대상에게는 국제한식문화재단 이사장상과 함께 상금 150만원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받는 등 총 41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민계홍 국제한식조리학교장은 “음식을 알린다는 것은 곧 그 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것과 같고, 나아가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적 요소이다”면서 ”한식에 대한 관심 고취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우리 지역경제, 음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한식조리경연대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한식조리학교는 찬품, 궁중 반가 음식, 향토음식, 발효음식, 채식조리 등에 이르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한식 관련 강좌를 개설해 운영중이며 오는 9월 18일까지 가을학기 신입생도 모집 중이다.

특히 한식의 세계화, 국제적인 감각을 소유한 글로벌 한식 리더 양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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